Post IPO

최근 장이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지수의 10%은 오기 마련이라고 하고, Buy the Deep의 기회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꺾이는 장세를 마냥 지켜보는 것도 비중이 높은 투자자에게는 너무 큰 위험입니다.

 

이번주 Post IPO 포지션을 보니, 전주 대비 원화 현금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10월 중순만 해도 1% 미만이었는데, 10월말에 3%대로 올라오고, 이번주에 비중이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10월 중후반부는 공무주 제도 개편으로 공모주가 쉬어가던 때이니, 신규주에 유동성이 약화될 것을 고려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이번주의 현금비중 증가는 공모주 시장에 과열 조짐이 보인다는 신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다.

 

펀더멘탈에 영향 없는 우려를 타고 시장을 계속 올라왔고, 원래부터 과열되었다가도 금방 식고, 또 달아오르는게 주식 시장이고, 특히나 공모주 신규주가 그렇지만, 현재 시점에서 신규주를 시장에서 신규 매수하거나, 공모주 비례 청약을 할 때, 참고하여 비중을 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목명	비중 (금주)	비중 (전주)	증감
씨어스테크놀로지	10.62%	14.80%	-28%
원화현금	7.92%	3.34%	137%
에이피알	7.76%	6.96%	11%
산일전기	7.27%	7.68%	-5%
한중엔시에스	6.79%	8.01%	-15%
지투지바이오	6.67%	7.34%	-9%
인투셀	6.52%	5.73%	14%
넥스트바이오메디컬	6.35%	5.45%	17%
HD현대마린솔루션	6.25%	6.38%	-2%
큐로셀	6.07%	5.87%	3%
씨메스	4.81%	4.71%	2%
한라캐스트	4.27%	3.89%	10%
달바글로벌	4.20%	3.97%	6%
엠앤씨솔루션	2.66%	3.08%	-14%
삼양컴텍	2.65%	3.14%	-16%
기가비스	2.03%	2.03%	0%
퓨릿	1.96%	2.07%	-5%
에코프로머티	1.60%	1.76%	-9%
신성에스티	1.17%	1.23%	-5%
한텍	1.14%	1.27%	-10%
대한조선	0.81%	0.82%	-1%
스마트레이더시스템	0.49%	0.49%	0%

 

 

한번씩 돌려보는 시장의 강도 차트인데, 큐리오시스 상장 시점 즈음을 정점으로 하여, 상당히 내려와있는 모습입니다.

눌렸던 증시가 다시 반등한다면, 그때는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나, 바이오, 전력기기 등에서 신규규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편입 여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