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라는 것
한국은 주식 시장에 특히나 냉정한 나라다.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소액 투자자는 결코 정보의 부족(정보의 비대칭)과 자금력의 차이로 인해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하는 듯하다.실제로 주변에 가까이는 가족, 멀게는 친구나 친척이 겪은 크고 작은 실패담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조금이라도 따는 사람이 100명 중 5명 정도라고 하니, 안 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기도 하다. 여기에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른 부의 격차와 계속 커지는 격차는 모든 투자자를 재산을 자본주의라는 미명 하에 부정한 행위나 요행을 통해 다른 사람의 노동 소득을 빼앗는 투기꾼으로 여기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회사는 주식 시장을 통해 개인들의 자본을 모음으로써 인류가 개인 자본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
주식 시장
2020. 10. 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