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으로 주식/코인하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한테 뭔가 잘못한겁니다. ^^
부동산에 보태는 정도는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만 해야겠죠.
공모주는 경쟁률 때문에 배정받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라서, 마통을 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추천 아님)
그래서 지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에 대한 고민을 해봤습니다.
아래 차트는 24년 1월 우진엔텍 이후 지난 주 에스팀까지의 공모주 상장일의 수익률입니다.

전체적인 공모주 상장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초록색은 공모가 대비 시가, 청록색은 공모가 대비 고가입니다. (오후에 고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 오전/아침에 나오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시초가나 장초반에 매도하는게 유리합니다)
중간에 3번정도 바닥을 뚫어주는 손실 구간은 공모가 아래로 거래가 되어 공모주 투자자가 상장일에 손실을 보는 구간입니다. 토모큐브, LG씨엔에스, 데이원컴퍼니, 그래피 같은 종목들은 상장일 매도 시, 손실 확정입니다. 그렇지만 전체 기간을 함께 보면, 그 폭이 깊지 않고 (하한가 40%), 수많은 종목 중에 일부입니다. 대부분의 종목은 100~200% 수익 구간에 위치하며, 이렇게 상승하는 종목들이 전체 수익을 끌어올려준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적지않은 종목들이 상장일 이후 반토막까지 내리 우하향하지만, 상장일만큼은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경우가 잘 없고, 있어도 나머지 종목들이 압도적으로 커버해줍니다. 게다가 초기 VC 투자자들이 락업해제기간이 보통 1~2년에 걸쳐 진행되므로, 그냥 들고 있으면 언젠가 기회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드물지만 데이원컴퍼니처럼 곁을 주지 않고, 줄기차게 계속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모큐브, LG씨엔에스, 그래피의 상장 후 움직임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단순히 수익이 날 때까지 보유하며 버티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Post IPO 전략입니다.
상장일에는 시초가부터 단기 자금들이 몰리면서 매수세가 붙기 때문에, 고가(청록색)에 매도한다면 더 좋겠지만, 그냥 시초가(초록색)에만 기계적으로 매도해도 확정에 가까운 수익이 쌓여가는 구조입니다.
시장에 일정 규모의 단기 자금 수요는 항상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가능합니다. 그 단기 자금들은 상장 당일에 리스크를 안고 공모주주들의 물량을 높은 (초록색) 가격에 사서, 더 높은 가격(청록색)에 매도하려고 합니다. 미장이 급락해서 한국장이 급락하면, 오히려 갈데 없는 자금들까지 더해져서, 급락장에도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일도 흔합니다.
공모주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과 상관관계가 높습니다. 그리고 상장과 폐지를 좀더 유연하게 한다고 하네요. 코스닥 부양책이 코스피처럼 잘 통한다면, 공모주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식에 관심은 있는데, 최근 지수가 너무 급하게 올랐고, 변동성이 심해서 신규 매수가 어렵다면, 공모주 시장에서 리허설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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